이번 표창은 정부의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권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상인들과 상생·협력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동구는 원도심 상권인 충장로 상점가와 오랜 세월 광주의 중심을 지켜온 남광주시장·대인시장 등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노후 시설 정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충장 라온 페스타를 진행하고, 온라인 위주의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카카오 단골거리 상점 사업을 운영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권 활성화 전략으로 상권에 찾아오는 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