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포스터. |
‘채식주의자’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로 한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흉터’ 역시 한강의 2011년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다. 엄격하게 자라면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의 외롭고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담아냈다.
두 영화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티켓가는 ‘채식주의자’ 1만원, ‘흉터’ 6000원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