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는 18일 ‘코레오 커넥션’을 무대에 올린다. ACC 제공 |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동시대 사회와 역사, 사람에 관한 주제를 담은 현대무용 레퍼토리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안무가 박수열, 박재현, 정진아, 최재희 작품 4개와 국립현대무용단 레퍼토리 작품 ‘정글’과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이 함께한다.
ACC에서는 올해 핵심테마 ‘도시문화’의 시각에서 생각해 볼만한 작품으로 도시 속 개인적, 사회적 관계성을 담은 최재희 안무가의 ‘켜켜’, 박수열 안무가의 신작 ‘몹’과 정진아 안무가의 ‘아니오, 네’ 등 3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관람연령은 7세 이상이다. 예매는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한 인터파크 예매나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와 국립현대무용단이 지역 안무가 작품 공모부터 본 공연까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안무가를 위한 무용 인프라가 점차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