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 주니어대표팀 김정민과 김지선(이상 광주체고)이 지난 14일 중국 심양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U19 여자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고 제공 |
한국 조정 주니어대표팀 서예서(왼쪽부터)·김정민·김지선·김승현(이상 광주체고)이 지난 13일 중국 심양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U19 여자 쿼드러플스컬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고 제공 |
15일 대한조정협회와 광주체고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1~14일 중국 심양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8명의 선수(김승현·김정민·서예서·김지선·이경훈·오지원·정윤서·전유찬)가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광주체고 김승현·김정민·서예서·김지선이 13일 열린 U19 여자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 7분02초03을 기록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서울체고 이경훈은 14일 열린 U19 남자 싱글스컬 경기에서 7분30초01을 기록하며 7분29초35를 기록한 중국에 밀려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날 광주체고 김정민과 김지선은 U19 여자 더블스컬 경기에 출전해 7분31초9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주니어 선수권 대표팀을 이끈 장현철 감독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쾌거를 이룬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빛내는 조정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9개국 38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