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 추석 합동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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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 추석 합동차례
  • 입력 : 2024. 09.10(화) 15:08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북한이탈주민들이 지난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2024 추석맞이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제공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와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는 지난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합동 차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명절의 넉넉함을 함께 누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차례에는 강현구 민주평통 광주부의장과 이은희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장,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부덕임 솔잎쉼터 이사장과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 문주영씨는 북한이탈주민을 대표해 그리운 부모·형제들에게 손수 손편지를 작성하고 영상편지를 통해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부모형제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전했다.

강현구 민주평통 광주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사회의 진정한 가족으로 따뜻하게 보듬고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가 되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했다.

한편 솔잎쉼터는 이날 모시송편을 준비해 북한이탈주민에게 나눠줬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