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추석 대비 불법 광고물·적치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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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추석 대비 불법 광고물·적치물 정비
불법 현수막·보행 방해 물건 등 대상
18일까지…개선 불응 때 과태료 부과
  • 입력 : 2024. 09.10(화) 13:35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구 공무원들이 관내 걸려 있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하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길거리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을 비롯한 노상 적치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10일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보행로 주변의 불법 광고물과 적치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정비 대상 지역은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이 많은 대남대로와 서문대로를 포함한 큰 도로 주변과 봉선로 및 봉선중앙로, 회재로, 군분로 등이다.

남구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2개 대책반을 편성,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8일까지 매일 정비에 나서며 지정 게시판 외에 걸린 현수막과 입간판, 풍선 광고물 등이며, 아파트 분양 광고물을 대량으로 내거는 행위에 대해서도 자진 정비를 유도한 뒤 위법 행위에 대한 개선 없이 불법 행위가 반복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소통과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노상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병행 중이다.

백운동에서 월산4동으로 이어지는 대남대로 주변 인도의 중고 가전물과 서문대로 주변 길거리에서 물건을 쌓아둔 채 장사에 나서는 행위에 대해 단속 및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두가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상인 및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