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고속도로 혼잡…서울→광주 5시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추석 전 고속도로 혼잡…서울→광주 5시간
벌초·나들이객 몰려
  • 입력 : 2024. 08.31(토) 10:23
  • 김성수 기자
지난 30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31일 교통량은 565만대, 일요일인 9월1일은 495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30만대 늘어날 전망이다. 8월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말은 추석 전 벌초 및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뉴시스
31일 토요일은 추적 전 벌초와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서울~광주,서울~목포간 하행선은 5시간대로 다소 막히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5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9만대로 관측된다.

지방 방향 노선은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낮 12시가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1~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수원 부근~수원 2㎞, 양재 부근~서초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지방 방향은 잠원~서초 3㎞, 경부동탄터널부근~남사부근 12㎞, 천안부근~옥산분기점 25㎞, 대전~비룡분기점 3㎞ 구간에서 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부근 7㎞, 경기광주IC~경기광주분기점부근 10㎞, 마장분기점~모가부근 5㎞, 대소분기점부근~대소분기점부근 2㎞,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4㎞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군포~부곡 4㎞,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2㎞, 호법분기점부근~이천부근 6㎞, 여주분기점~여주분기점부근 2㎞, 원주~원주부근 2㎞ 구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고, 목포방향 안산분기점~순산터널부근 3㎞, 비봉~화성휴게소부근 9㎞,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1㎞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5분이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