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권경원·김문환 부상 낙마…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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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홍명보호, 권경원·김문환 부상 낙마…조유민·황재원 대체 발탁
"심각한 부상 아니지만 최상의 컨디션 어려워"
한국, 5일 팔레스타인전·10일 오만전 출격 준비
  • 입력 : 2024. 08.30(금) 17:22
  • 뉴시스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조유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홍명보호 명단이 부상 선수 발생으로 일부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좌측 종아리 부상을 입은 권경원(코르파칸), 좌측 내전근 부상을 당한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을 대신해 조유민(샤르자), 황재원(대구)이 대체 발탁됐다고 알렸다.

축구협회는 "권경원과 김문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소집 기간 중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조유민은 지난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당시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센터백 조유민은 김민재(뮌헨), 김경원(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과 경쟁한다.

황재원은 올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중국전과 6차전 싱가포르전에 출전해 데뷔한 뒤 이번 대체 발탁으로 다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라이트백 황재원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과 주전 자리를 다툴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10일 오후 11시에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에 나선다.

한국 축구는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새로 출범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로 11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