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명.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했던 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제1공화국’,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허준’, ‘야인시대’ 등 굵직한 출연작에 출연했으며 영화 ‘공공의 적’과 ‘청풍명월’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에 출연한 드라마는 지난 2011년 5월 방영된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이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