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한-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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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한-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교류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광주TP, 캄보디아 NICC 등 5개기관 참여
  • 입력 : 2024. 08.26(월) 11:07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3일 한국-캄보디아간 글로벌 스타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제공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3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캄보디아 NICC,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수 회장, 소빌라 캄보디아 NICC 센터장, 윤봉근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위원장, 백인기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본부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철희 상임고문 등 캄보디아 스타트업 및 관계자, 광주·전남 및 서울 수도권 지역 벤처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 국가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 중소벤처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 △한국 기업 캄보디아 진출 지원 및 투자 인프라 조성과 투자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 기업 간의 기술 교류, 판로지원, 사업 협업 지원 및 사업 인프라 조성 △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선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주요 5개 기관은 인구 1700만명 ‘젊은 국가’ 캄보디아와 한국형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동남아의 신흥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구구조이며 전체 1700만 인구의 55%가 Y세대(1980~1990년대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초반 출생)다. 낮은 인건비로 현지 우수 인력을 기용, 맞춤형 협업시스템을 통해 양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9월부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와 지속 논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올해 5월 두 차례 캄보디아에 사업 시찰단을 보낸 바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