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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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 입력 : 2024. 08.11(일) 16:24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심우정 법무무 차관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글로벌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심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서울동부지검장,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함께했던 인연이 있다.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이다.

정 실장은 “후보자는 법무·검찰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합리적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