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호남선 고속열차 확대 개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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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준호 “호남선 고속열차 확대 개편 촉구”
  • 입력 : 2024. 07.18(목) 16:4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갑)은 지난 17일 “호남선 고속열차(KTX) 확대는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매우 필요하다”며 확대 개편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 출석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에게 “아직도 호남선은 경부선에 비해 운행 횟수가 2배 이상 적고 , 배차시간 역시 1시간 30분 이상의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대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 경부선 호남선 철도 이용객 및 운행 횟수’ 자료에 따르면, 호남선 탑승 인원은 2021년 767만명, 2022년 1038만3000명, 2023년 1210만200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운행 횟수는 경부선은 주중 113회, 주말 135회 운영되는 반면, 호남선은 주중 55회, 주말 56회로 절반에 불과하다.

또 호남선의 주중 및 주말 배차시간을 보면 오전 10시40분과 12시 18분 사이에 1시간 30분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한 사장은 “향후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을 통한 개선의 여지가 있기는 하나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