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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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동행’ 개최
  • 입력 : 2024. 07.10(수) 18:5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는 10일 오후 2시에 광주시 시민숲광장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하며 남북주민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광주광역시청·광주하나센터·광주하나교류문화센터가 함께 협업해 개최한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130여명, 민주평통 자문위원 50여명, 광주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음식인 함북도식 냉면과 속도전떡,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을 시식했고,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가게의 물품(식자재, 음료,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등 공연과 함께 참석하신 분들의 북한이탈주민과의 동행할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를 나누는 ‘동행’ 토크콘서트를 끝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이 판매한 물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받아 2025년도 신규 입학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책가방 사주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