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는데 울버린이?” 고척돔 나타난 휴잭맨에 ‘호응’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TV·연예
“야구 보는데 울버린이?” 고척돔 나타난 휴잭맨에 ‘호응’
  • 입력 : 2024. 07.04(목) 14:2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휴 잭맨(왼쪽부터),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이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경기장에 ‘울버린’이 나타나 관중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4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중계방송 중 관중석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레비 감독이 포착된 것이다.

이들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차 한국에 방문, 첫 비공식 일정으로 KBO리그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기를 이용해 오후 6시가 넘어 한국에 도착한 세 사람은 당초 시구를 위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예정 시간보다 늦어져 뒤늦게라도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돔을 향했다고 한다.

이들은 편안한 차림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자신들을 촬영하는 팬들을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휴 잭맨은 경기를 관람한 뒤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내한 친구 두 명과 야구 관람”이라며 “이게 꿈이라면 빨리 깨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세 사람은 4일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