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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예보됐다.
3일 광주·전남에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으로 오전 9시~12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오전 6시~9시부터 오후 12시~3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오후 9시~12시부터 다시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4일에는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가 32도 이상으로 올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도, 낮최고기온은 27~30도가 되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을 유의해야 한다”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에선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