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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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 프로그램 다채
생태설명회, 스탬프 투어 등
  • 입력 : 2024. 06.26(수) 13:58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조 및 치료 야생동물 방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 기간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생태설명회와 동물 먹이주기, 구조·치료 야생동물 방생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계속 운영중이다. 또한 동물원 스탬프 투어를 추가로 신설하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태설명회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사육사의 설명을 곁들여 홍학, 다람쥐원숭이, 물범 등 동물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은 주말 및 공휴일 정해진 시간대에 선착순으로 사랑앵무, 토끼,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를 통해 구조 및 치료된 야생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 보내주는 야생동물 방생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월 1회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동물원 곳곳에 있는 도장을 찍으면서 동물원을 한 바퀴 탐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밀수·밀거래로 희생되는 동물들의 현실과 동물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리고자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종) 보호·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코뿔이구아나 등 관련 개체들을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원 내 어린이동물원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 교육과 동물과의 교감의 장으로서 역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