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상반기 탑승객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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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국제공항 상반기 탑승객 20만명 돌파
정기노선 확대…작년 상반기 대비 94% 증가
  • 입력 : 2024. 06.25(화) 17:58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전남관광재단,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한국공항공사 무안국제공항은 2024년 상반기(1월~6월) 무안국제공항 탑승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10만3000명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6월 말에는 2023년 총 탑승객인 24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탑승객 증가는 정기노선 확대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도 노선과 국제선 2개국 3개 노선(중국-장가계·연길 / 몽골-울란바토르)과, 전세기는 3개국 8개 노선(중국-장가계·오르도스·여강 / 몽골-울란바토르 / 베트남-다낭·나트랑·달랏·푸꾸옥)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남도는 라오스-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마닐라, 중국-상하이 등 3개국 4개 정기노선 운항을 협의 중이며, 전세기도 추가적으로 운행이 예정돼 연말까지 계획했던 50만 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지자체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정기노선을 유치해 도민들이 무안국제공항을 편리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