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도서관 인문학강연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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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 인문학강연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
  • 입력 : 2024. 06.23(일) 15:35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립도서관이 2024 인문학 강연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를 오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운영한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립도서관이 2024 인문학 강연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를 오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운영한다.

강연은 길거리에 버려지고 방치된 것들을 사진으로 찍고 시로 쓴 ‘길에서 주워 온 시’의 저자 시인 미후지가 맡는다.

이번 강연은 시를 쓰고 싶지만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찾은 주제를 시로 창작하며 시가 어렵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강연이 될 예정이다.

‘사진을 쓰고 시를 찍다’는 매 회차 다양한 시를 접해보고, 제시된 주제에 맞는 시를 창작하는 수업으로 4회차 강연이 끝나면 수강생들의 시를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강연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문의는 목포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 쓰기 강연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