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광주' 부지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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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더현대 광주' 부지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심의위, 우회도로 등 6가지 조건 제시
  • 입력 : 2024. 06.20(목) 17:23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복합쇼핑합몰 ‘더현대 광주(가칭)’ 부지인 북구 임동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뉴시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조건부 통과됐다.

광주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20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 3차 심의를 갖고 조건부 의결했다.

심의위는 광천 사거리에서 개발부지 입구까지 교통대책을 보완하고, 교통 혼잡에 대비해 진출입 불허 구간을 확대하는 등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앞선 회의에서는 우회도로 개설, 주변 차로 셋백(Set Back·건축선 후퇴) 구간 확보, 광주천 교량 2기 설치 등 7가지 보완책을 요구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상당부분 합의를 도출했다.

4가지 조건이 마무리되면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더현대 광주 측과 토지매매 계약 완료, 아파트 개발 분양 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올해 안에 지구단위 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