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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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남구,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어르신 2812명 특별 관리
9월까지 4차례 방문
  • 입력 : 2024. 06.18(화) 18:05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지난 17일 광주 남구의 한 경로당에서 폭염 대비 교육이 진행됐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10명으로 구성한 방문보건팀이 지난 17일부터 폭염 취약계층 세대와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무더위 피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남구에서 특별 관리에 나선 이들은 취약계층 세대 구성원 및 홀로 사는 어르신을 포함한 720명과 관내 경로당 256곳을 이용하는 어르신 2092명에 달한다.

남구는 오는 9월 13일까지 13주 동안 각 가정과 경로당을 4차례씩 방문할 계획이다.

각 가정 구성원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물 자주 마시기와 야외활동 자제 등 4대 건강 수칙을 비롯해 폭염 발령 시 행동 요령,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에 따른 응급조치,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 등을 몸에 익히게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