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7월부터 맘택시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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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동구, 7월부터 맘택시 지원 대상 확대
영유아가정 0~24개월로 지원기간 늘려
  • 입력 : 2024. 06.26(수) 15:17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광주 동구가 오는 7월부터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지를 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동구 맘택시 운영 사업’의 지원대상을 0~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영유아 지원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동구는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시기에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확대 지원을 결정했으며, 영유아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돼 건강 관리와 예방적 의료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구는 올해 초 동구 맘택시 교통비 지원금을 월 최대 2만원에서 월 최대 3만원으로 증액해 맘택시 이용을 독려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맘택시 지원 확대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으면 한다”면서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