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촌 파크골프장 36홀 규모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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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규모로 새단장
오는 30일까지 무료 개방
전국 최고시설 업그레이드
  • 입력 : 2024. 06.16(일) 15:27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승촌 파크골프장이 36홀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사진은 최근 승촌 파크골프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 광주 남구 제공
승촌 파크골프장이 36홀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16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조성 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36홀 확장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승촌 파크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 스포츠 주 무대로, 지난 2022년 9월에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 하루에만 수백 명의 어르신이 이곳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승촌 파크골프장의 그라운드는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새벽부터 파크골프장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 기존 18홀 규모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18홀을 추가 조성해야 한다는 민원도 끊이질 않았다.

이에 남구는 어르신 숙원 해소와 건강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18홀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며 환경부를 설득했고 전국 최고 시설로 업그레이드한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건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새 단장을 마친 승촌 파크골프장은 홀 규모가 2배로 커지면서 이용객 수요 해소 및 파크 골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8홀 운영 당시 승촌 파크골프장의 당일 라운딩 최대 수용 범위는 4인 1팀 플레이 기준으로 30여팀 수준에서 파크골프장 규모가 2배로 증가해 더 많은 어르신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연이어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공식 인증 절차를 밟은 뒤 이곳을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장소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승촌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놀이터로 안착한 상태에서 시설 규모까지 크게 확장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멋진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승촌 파크골프장의 연간 이용객(1~3월 휴장기 제외)은 2만9651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