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의 인문정신문화 진흥 특별강연회 포스터. |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김탁환 작가를 초청, 인문정신문화 진흥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탁환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섬진강 들녘이 있는 곡성에 살며, 호남 사람과의 만남과 배운 일 등을 통해서 본 호남 지역의 인문학적 감수성과 함께 그간의 작품 활동 등을 주로 이야기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2021년부터 곡성으로 집필실을 옮겨 ‘생태 책방 들녘의 마음’을 운영하며 장편소설을 쓰고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영화 ‘대장 김창수’, ‘조선마술사’,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등을 창작한 역사 관련 대표작가로 요산김정한 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프랑스 카멜레온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인 만큼, 호남의 역사, 인물, 문화 등에 관심이 많은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강연 내용은 추후 영상으로 편집·제작해 한국학호남진흥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호남학TV’를 통해서도 공유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