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영암군·MC에너지, 삼포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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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개발공사·영암군·MC에너지, 삼포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맞손’
전기자동차 등 공동 기업유치 박차
  • 입력 : 2024. 06.09(일) 16:4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왼쪽 세번째)과 우승희 영암군수(가운데), 정경오 MC에너지㈜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7일 영암군청에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삼포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 협약을 체역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MC에너지㈜, 영암군과 정체상태에 있는 영암 삼포지구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삼포지구 공동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난 7일 영암군청에서 MC에너지㈜(대표 정경오),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삼포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포지구는 영암 삼호읍 삼포리 일원 423만㎡ 부지에 총사업비 5395억원 규모로 1단계 사업으로 건립된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비롯해 오는 2028년까지 관광·레저 및 산업 융복합 미래첨단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삼포지구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유치하고 자급자족형 복합도시 건설의 협력기반 및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호텔 및 복합리조트, 리버파크 조성 등과 관련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올 하반기 내 가시적 성과를 낼 목표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삼포지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공유수면 매립공사에 착수, 내년 하반기 완료한 후 2단계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답보상태에 있는 삼포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과 공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기업유치 및 세계적인 관광레저기업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