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 포스터 낮 버전. |
먼저 본관 전시는 △부딪침소리(Larsen effect) △겹침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이 뜻하는 성격에 따라, 동시대 인류세 문제와 지속가능한 가치 등을 탐구한 다양한 작업이 펼쳐진다.
양림동은 장외 섹션이다. 옛 파출소와 빈집 등 일상생활 속 장소에 여러 작업을 설치함으로써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양림동에 있는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 갤러리, 한희원 미술관, 양림쌀롱,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국가관)도 역대 최대 규모인 27개국이 참여해 광주 전역의 주요 미술관 등에서 이어진다.
(재)광주비엔날레는 개막 D-100을 기념, 지난 29일 시민들과 함께 한 ‘마당 스케치북’ 그림 대회를 진행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 ‘마당’에 모인 200여명 참가자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과 연결되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마당’ 캔버스에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예매 시작일인 지난 25일에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무대에서 제1호 입장권 전달식이 열렸다. 제1호 입장권은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그룹의 김소연 대표가 구매했다. 광주비엔날레 사전예매 입장권은 오는 9월 6일까지 인터파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