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장미원 야경. 에버랜드 제공 |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전국 70여개 곳에서 열리는 꽃 축제의 출발점이 됐다.
720품종 300만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 존과 더불어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장미축제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세계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빅토리아 가든에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로 조성,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게 했다.
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오디오 도슨트 시간도 마련됐다.
오디오 도슨트로는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나서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가 만발하는 5월말부터 6월초에 장미원은 물론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인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