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화순군이 적의 미사일, 항공기 등에 의한 공습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훈련을 펼쳤다 |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생존성 보장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자 적의 미사일·항공기 등에 의한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 위주의 대피 훈련이었다.
공습경보음이 발동하자 군청 직원들은 대피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군청 지정 대피장소인 지하 식당과 의회동 지하 주차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공습경보 후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하여 대피하며, 대피장소에서 라디오나, 문자 등을 통해 전달되는 민방위경보통제소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이날 대피 훈련 후 화순소방서에서 군청 직원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으로 심폐소생술 등 일상에 필요한 안전교육도 추가로 진행한 후 훈련이 종료됐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