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이 지난 7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목포경찰 제공 |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금융기관 6곳에서 참석해 최근 피싱범죄 발생 및 피해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범죄 피해 예방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경찰서와 금융기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금융기관에서는 다액 현금을 인출하거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신고하고, 경찰은 지체없이 해당 금융기관으로 출동하여 피해예방 및 초동조치를 통해 피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하여 금융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특히 은행창구에서 다액 현금 인출 시 창구 직원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검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