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광주본부는 건강보험 호남본부와 함께 저조한 지역사회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 사회보험 징수담당자 대상 교육을 실시, 국민연금 필요성 고취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국민연금 가입은 국민연금 공단에서, 징수업무는 건강보험이 담당해 지역주민들의 국민연금 미납액 납부 상담이 양 기관에서 이뤄져 민원 불편이 계속됐다.

이에 광주본부는 건강보험 징수 담당자 대상 국민연금 제도 교육을 진행해 징수 담당 직원이 민원 해소부터 국민연금 필요성 설득 등 원스톱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양 기관은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연금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논의했다.

윤중선 국민연금 광주본부장은 “이번 교육 및 토론 시간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미납액을 납부, 가입기간을 늘리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인식을 우호적으로 바꾸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광주본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 실시 등의 효과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연금 확보를 위해,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광주·전남지역 ‘임의가입’ 신청자가 지난해 월평균 400명, 올해 1분기는 600여명으로 신규가입 신청자가 전년 월평균 대비 50% 급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