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교례회>"'농도 전남' 다시 살리는데 힘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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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당선자 교례회>"'농도 전남' 다시 살리는데 힘써주길"
●당선자에 바란다
장승영 농협중앙회 이사/해남농협 조합장
  • 입력 : 2024. 04.15(월) 18:16
장승영 농협중앙회 이사
이번 선거의 큰 이슈는 정권 교체였다. 중요한 건 민생과 경제다. ‘농도 전남’을 다시 살리는 데 당선자들이 힘써주셨으면 한다.

전남은 대한민국 농도의 중심이다. 하지만 최근엔 전남 농민들의 삶의 질이 점점 저하되면서 ‘농도 전남’의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 현 정부 들어 농산물과 농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가 계속 오르는데 비해 농가 소득은 떨어지고 있다. 농사의 필수재 가격이 모두 올라 농가들이 생산비조차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농가 수나 농가 인구는 갈수록 줄고, 고령화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농도 전남’을 재건하는 게 전남의 미래다. 농생명 등 지역특화산업 연계 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전남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이 절실하다.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비료값 등 농업생산비 폭등에 대비한 국가 대책도 필요하다.

광주와 전남 총 18명의 국회의원분들이 힘을 합쳐서 농도 전남의 경제와 민생 등 모든 부분을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

현재 전남지역 의대를 어디에 유치할 것인지가 큰 화두다. 의대와 병원센터를 균형있게 유치하는 방식으로 전남의 양대 축인 동부권과 서부권이 상생·화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