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봄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도 등을 대상으로 식죽동 예방 점검을 펼친다

목포시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대상으로 목포교육청과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섰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것으로 집단 식중독 사전 방지에 중점을 두고 급식 위생·안전 관리, 식재료 안전관리 등 식품위생법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기간은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점검 대상은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으로 총 155개소 중 94개소가 해당된다. 나머지 61개소는 가을학기에 추가로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식품용 기구 등 세척·살균 관리, 건강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여부,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 실태 등이다.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배부,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영업자가 위생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업소 안에 영업신고증 등을 보관하지 않는 등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과 6대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