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스타트업 발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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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남일보]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스타트업 발굴 성과
지난해 목표대비 180% 초과
27개 기업 발굴·일자리 52명
  • 입력 : 2024. 02.14(수) 16:0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전경.
광주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 스타트업 발굴과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총 27개 관광기업을 발굴(180%)하고, 총 52명의 관광 일자리 창출(192%)하는 등 목표대비 두 배 가까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성장단계형 맞춤 프로그램, 스타트업 공모전,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관광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2년 11월에 개소했으며,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역 기반 관광산업 개선, 전문 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민디마인드), 스타벅스 굿즈 납품(쏘잉), 무등산 수박커피 분말 특허 출원(더좋은 커피) 등 지역 관광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내는데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1월26일부터 2월4일까지 2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ARTBOX AVENUE 2024’에서 민디마인드의 호롱각, 고디자인의 광주다운 티벗 등 지역기업의 상품 전시를 통해 광주 관광상품 홍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는 신규 입주하는 무빙트립, 스토리빌런, 길손 등 7개사를 포함한 총 21개의 관광기업이 센터에 둥지를 틀고, 사무공간 지원 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 1:1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등 다양한 B2B 활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관광사업체 육성 아카데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관광기업 라이브커머스 진출, 관광 일자리상담소 운영 등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7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제는 광주도 관광으로 먹고살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 예비창업자, 지역 전통기업, ICT 기반 관광 플랫폼 등 업의 영역을 넘어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있어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