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 최대 120㎜ 비 소식…낮 기온 7~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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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전국 최대 120㎜ 비 소식…낮 기온 7~15도
  • 입력 : 2023. 12.14(목) 08:55
  • 뉴시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14일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광주, 전남은 20~7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차차 확대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내일(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제주도산지 100㎜ 이상 △강원영동 50~100㎜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울산 30~80㎜ △광주, 전남, 대구, 경북남부내륙, 부산, 경남, 제주도 20~70㎜ △울릉도·독도 5~40㎜다.

이 기간 내리는 비는 강수 지속 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많겠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7~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9도다.

오전까지 서해남부먼바다에, 그 이후로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지역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