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뒤 주말부터 추워진다···겨울 한파·대설 예고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비 내린 뒤 주말부터 추워진다···겨울 한파·대설 예고
  • 입력 : 2023. 12.13(수) 18:02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광주·전남에 비가 내린 뒤 주말부터 겨울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13일 광주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은 14~15일 이틀간 20~70㎜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측했다.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4일과 15일 사이 내리는 비는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2도, 최고기온 7~9도)보다 높겠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은 7~11도, 낮최고기온은 13~15도가 되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10~16도, 낮최고기온은 17~19도가 되겠다.

광주·전남은 지난주부터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특히 17일은 -7~1도로 평년(최저기온 -3~2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0~8도로 평년(최고기온 7~10)보다 낮아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함께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공사장, 비탈면,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