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버스 승강장 발열의자·바람막이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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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버스 승강장 발열의자·바람막이 설치·운영
20개소 추가 설치
  • 입력 : 2023. 11.29(수) 14:51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가 관내 버스 정류장에 발열의자를 설치 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순천역 등 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등 총 203개소에 발열의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20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는 발열의자는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 18도 이하에 작동되어 내부의 탄소 소재 열선이 38도까지 따뜻해진다.

시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된 바람막이를 매년 겨울 41개소 승강장에 설치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차단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발열의자와 바람막이가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버스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