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
자고 일어나면 변화되고 발전되어 있다. 사회 또한 다양화 되어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너도 나도 잘난 이런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장점으로 해결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나는 ‘질문 잘하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질문 하나만 잘해도 세상의 정보는 이제 온전히 자기 것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질문을 잘하기 위해 나는 우선 ‘호기심을 키우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 호기심은 질문을 하고 탐구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들의 궁금증을 존중하고 답을 찾아보는 과정을 장려하다보면 “왜?”라는 질문을 무한히 받아들일 것이고 그에 맞는 답을 해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미지의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와의 교류를 담당하는 특별한 사람이 된다면, 그 행성의 외계생명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니?” 이상한 질문인가? 아니다. 무한한 호기심과 특이한 발상은 오히려 아이들의 머리와 눈빛을 더 재미나게 회전시킬 수 있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부모들은 유치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항상 존중하며 “어떻게? 왜?”라는 질문을 유도 하여 다양한 정보를 검증하고 비교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조금은 어처구니 없는 질문, 다양한 종류의 질문을 연습시켜 보자. 개방형 질문, 닫힌 질문 같은 여러 형식을 다루도록 도와주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예를 들면,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니?” 대신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신기한 점은 무엇이었니? 와 같은 질문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두 번째로 ‘스마트폰정보 껌딱지’가 되어 ‘본인생각’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딱딱한 우리 아이들에게 ‘인간성’을 강조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중요성을 가르쳐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아이로 성장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래 시대의 리더는 인간성과 도덕성을 중요시하고 사람들을 중심으로 세워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습의 모든 결말은 독서토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폭넓은 독서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역사과 과학을 가까이 하면 좋겠다. 역사적 사건과 과학적 발견에 대한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지식을 확장시켜 ‘왜 특정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는지’ 또는 ‘과학적 실험의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었는지’에 대해 깊은 질문을 유도해 봐야 한다.
미래를 대비하는 아이에게 아는 질문을 잘 하는 능력은 지식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며,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아이들이 미래의 어떤 도전에도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공교육에서는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질문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이러한 능력을 재능으로 볼 수 있게끔 계속해서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질문을 통해 자기 성장과 학습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돌아보며 질문을 하면 더 나은 자아를 발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질문향상 능력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하고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관계성을 강화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상호협력은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 이제 어떻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지에 대한 기술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미래의 우리아이들이 올바른 질문을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질문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에게 ‘모델’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여 미래를 대비하고 성공적인 성인으로써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