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 실과소 직원들이 장보기에 나섰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18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화순군의회의장,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박두진 상인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직원 200여명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행사를 함께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을 돌면서 화순사랑상품권 등으로 제수용 물품과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장보기 행사로 구매한 물품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물가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청 각 실과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들은 전통시장 6곳에서 각 부서 여건에 맞춰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며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