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개최 기간인 지난 3~4일 축제장 일원에서 ‘천지한우 시식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라남도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중 진행된 ‘천지한우 시식회’를 통해 함평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사)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가 나비대축제를 맞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축제장에서 개최한 ‘천지한우 시식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과 함평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정 함평에서 자란 최고급 한우 등심 90㎏이 준비돼 무료 한우구이 시식을 진행했으며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시식회는 많은 관광객에게 함평 한우의 뛰어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