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청 직원들이 지난 8일 산사태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가올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정창모 부군수의 지휘 아래 절개지 사면상태와 배수로 관리, 지장목 제거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인근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피소 이용 절차와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곡성군은 현재 250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외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지침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실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모 곡성군 부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사태 예방사업과 주민 대피 체계를 정비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