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발레단이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두가지 버전의 ‘백조의 호수’를 22일과 23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 제공 |
광주시립발레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발레극인 ‘백조의 호수’를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똑같은 작품의 기존 클래식 버전과 컨템포러리 버전을 한 무대에서 번갈아 공연하는 최초의 시도다. 특히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6중주 협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무대에 이어 초청 안무자 정형일의 컨템포러리 발레 ‘Two Feathers(두개의 깃털)’ 무대가 이어진다. 박경숙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조가영 지도위원의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힌다.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차기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낭만 발레의 대표작 135회 정기공연 ‘지젤’을 11월 3일~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총 3회 선보일 예정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