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 유공자회, ‘황룡강 수변구역’ 수중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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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 유공자회, ‘황룡강 수변구역’ 수중정화 활동
  • 입력 : 2023. 09.17(일) 15:52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특수임무 유공자회 광주지부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황룡강 일대에서 ‘2023 나라사랑 환경 보호 캠페인’ 수변 및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광주지부 제공
특수임무 유공자회 광주지부는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황룡강 친수공원 일대에서 ‘2023 나라사랑 환경 보호 캠페인’ 수변 및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오수명 특수임무 유공자회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회원·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중 장비 등을 동원해 수변·수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잠수 장비를 착용한 뒤 황룡강 내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청소했다. 이날 하루 동안 수거된 쓰레기·부유물은 총 100㎏에 달했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재활용 컵을 이용한 수경식물 만들기·폐목재를 활용한 컵 받침 체험 등의 활동도 진행됐다.

오수명 지부장은 “이번 활동은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강 속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영산강 및 황룡강 일대에서 수변·수중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