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등급 출현율 향상 한우산업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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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등급 출현율 향상 한우산업 메카 도약
2024년 한우산업 신규 정책 발굴
우량 송아지 관내 거래 농가 수익 보탬
  • 입력 : 2023. 09.12(화) 16:11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12일 한우협회와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한우협회와 발전방안 간담회를 갖고 1등급 출현율 향상 방법 모색에 나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착한한우 명품관에서 강진군 한우협회와 한우산업 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강진 한우산업 새로운 도약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한우인의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과 한우협회는 훌륭한 유전자원을 갖춘 우량암소가 낳은 우량송아지를 가능한 관내에서 사육 및 거래하고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한우 암소의 경제적가치를 고기용으로 확대해 농가 수익 향상 및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비육용 암소 시장을 육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진군은 각종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해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한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한우산업 신규 정책을 발굴중이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지난 2013년 9월 출범해 군 한우협회와 읍·면 한우협회로 조직돼 있으며, 회원은 총 420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진 한우 전국브랜드 육성을 위해 애쓰는 한우협회 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과 함께 한우산업 집중육성으로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 돼 달라”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한우 공급 과잉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한우농가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윤순성 강진군 한우협회장은 한우인들의 소통과 화합 단결을 강조하며 “한우협회가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