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축제 8일 개막…미디어 해전·불꽃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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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량대첩축제 8일 개막…미디어 해전·불꽃쇼 기대
  • 입력 : 2023. 09.06(수) 14:54
  • 박간재 기자
지난해 열린 명량대첩축제
15회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명량대첩 승전지 울돌목 일원인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8일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확장현실을 활용해 시도되는 관객 몰입형 공연 ‘XR이머시브(Extended Reality Immersive) 미디어 해전’은 벌써부터 기대가 앞선다.

미디어 해전에 이어 진행되는 10000여대의 대규모 공중 드론 해전은 역사의 현장 울돌목 상공에서 연화 불꽃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장면을 연출해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주무대인 해남 명량무대와 성문광장, 진도 승전무대, 대교광장에선 ‘트로트&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강강술래 밤(BAM)’, ‘케이-팝(K-POP) 커버댄스’, ‘해군 홍보대 공연’ 등 다양한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여기에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명랑대첩축제 누리집(http://www.ml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축제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계적 역사문화 축제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