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전남도-산자부, 폐광지역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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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전남도-산자부, 폐광지역 활성화 총력
  • 입력 : 2023. 06.25(일) 18:29
  • 박간재 기자
화순탄광 폐광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일자리 알선 등 발빠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군은 올해 말까지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다. 폐광지역 개발기금 4개사업에 62억원을 배정해 놨다. 4개 사업은 △화순 세대연대 복합센터건립(계속) △기능성 HMR실증·실용화 지원센터구축(계속) △폐광지역 주거환경정비사업(신규) △진폐재해자 행복더하기 사업(신규) 등이다.

광해공단은 광해방지대책을, 산자부는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수립 용역 중이다.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협의체(도1·화순군 3·화순군민 단체 3)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도 대체산업 추진과 국비, 재취업 등에 나서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소유 화순탄광 부지(246만㎡) 매입비(319억원) 국비지원 건의에 나섰으며 화순탄광 부지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복합단지 조성(예정), 추모공원 조성비(30억원) 및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를 건의 중이다. 광해광업공단을 상대로 조기 폐광에 따른 환경·안전관리 강화 건의를 통해 관리대책을 촉구했다.

화순탄광 퇴직 근로자에 대한 일자리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 21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조선업 취업 박람회에 탄광 근로자들이 참여해 구직활동을 펼쳤다. 광해광업공단에서 사업을 할 경우 화순광업소 직원을 활용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남도·시군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해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취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