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교통사고 사망 획기적 감소 '눈길'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찰소방
광주 남부경찰, 교통사고 사망 획기적 감소 '눈길'
  • 입력 : 2023. 06.25(일) 16:49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남부경찰.
광주 남부경찰(서장 문병조)이 지난 1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0%를 감소시키는 등 획기적인 감소율을 보였다.

25일 경찰청 TCS(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전국서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주의 경우 평균 감소율은 30.8%다.

남구는 이보다 매우 낮은 80%라는 감소율을 보여 타지역에 비해 남구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5개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남부경찰이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남부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양림동 펭귄마을에 펭귄경찰 교통안전 포토존을 제작하는 등 주민친화적인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펭폴(펭귄경찰 교통안전)을 실시한 바 있다.

남부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함께 도로공사 구간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통관리를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