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난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구청사 외벽에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됩니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광주 북구 제공 |
11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지역민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선거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기발한 문구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육교,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 30개소에 게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SNS 릴레이 투표 독려 챌린지, 선거 홍보 영상을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독려할 방침이다.
서구도 투표 참여 유도를 위해 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 게첨, LED 전광판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개인 SNS를 이용힌 릴레이 챌린지에 나서기도 했다.
남구는 지난 9일부터 청사 앞 미디어월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북구는 투표율 저조 지역 집중 홍보, 셔틀버스 운행 등 종합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투표 당일인 6월 3일까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지난 대선 투표에 참여가 저조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차량 가두방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주민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표소까지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등 교통편이 불편해 투표를 포기하는 주민이 없도록 투표 당일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 광주동초등학교, 광주호수생태원 지구센터 등을 거점으로 하는 맞춤형 노선을 따라 투표소별로 셔틀버스가 왕복 2~5회 운행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선거에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맞춤형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 등과 협력해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 상인회와 개별 상점에서는 투표 참여를 인증한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투표 참여 높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