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안심자전거 보험 '개인형 이동장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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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안심자전거 보험 '개인형 이동장치' 보장
6월부터 본격 확대 실시
광산 거주자 모두 가능해
  • 입력 : 2023. 06.07(수) 18:15
  • 김상철 기자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운영 중인 안심자전거 보험이 6월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보장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광산구는 자전거는 물론 개인이 소유한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사고 내용까지 보장하는 내용으로 ‘광산구 안심자전거 보험’을 재가입했다.

이번 보험은 입원위로금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진단위로금이 10만~50만원에서 20만~60만원으로 확대됐다.

보험 가입 기간은 지난 6월1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 1년이며,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구민과 외국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업체 사업자 소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PM 사망사고(15세 미만 제외) 1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진단위로금 20만~6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처리지원금 지원 등이다.

보험금 신청은 보험 청구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 또는 광산구 명품길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자전거 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전거 도로, 주차 공간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