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광주FC,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팀…2R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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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FC>광주FC,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팀…2R 연속 선정
포항전 4-2 승…최고의 팀 평가
두현석·엄지성·안영규 베스트11
  • 입력 : 2023. 06.05(월) 16:45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FC 수비수 두현석과 안영규, 미드필더 엄지성이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베스트11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1 15라운드에 이어 16라운드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인정받았다.

광주FC는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다. 지난 15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선정이다.

광주는 지난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4-2 승리를 거뒀다. FA컵 포함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숙적’ 포항을 제물로 3연승을 기록한 광주는 리그 7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전 승리의 주역인 두현석(수비수)과 엄지성(미드필더), 안영규(수비수)는 각각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 수비수 두현석은 이날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10분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36분엔 안영규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엄지성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크로스 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을 뿐 아니라 후반 19분 아사니의 패스를 감각적인 마무리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주장 안영규는 득점 뿐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과 대인방어, 빌드업 등 수비수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다.

연맹은 16라운드 베스트11에 제주 김동준(골키퍼), 전북 김진수, 구자룡(이상 수비수), 인천 김보섭, 수원FC 윤빛가람, 대구 세징야(이상 미드필더), 인천 음포쿠, 전북 조규성(이상 공격수)도 각각 선정했다.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와 유지하는 K리그2 2023 16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와 수비수에 각각 선정했다.

발디비아는 지난 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K리그2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유지하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실점 위기에서 클리어링하는 등 탄탄한 수비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