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전국소년체전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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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체육회, 전국소년체전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 ‘눈길’
사기진작 위해 7종목 8명 대상 케익 전달
  • 입력 : 2023. 05.30(화) 12:1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 중 생일을 맞은 무안북중 핸드볼 조용기 선수의 숙소를 방문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열고 축하해주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은 전남 꿈나무들에게 생일 축하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과 임직원들은 27~30일 울산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전남 선수 중 생일을 맞은 선수들의 경기장과 숙소를 방문, 축하 메시지와 생일 케이크, 간식을 전달했다.

또 생일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송진호 회장이 전화 통화로 격려와 함께 기프트콘을 선물했다.

이번 소년체전 기간 생일을 맞은 선수는 핸드볼 조용기(무안북중), 유도 정서빈(광양마동초), 바둑 악지우(한국바둑중), 야구 정승희(화순중), 복싱 차태영(전남체육중), 하키 서은찬(담양중), 김서영(목포여자중), 탁구 손준혁(광양중동중) 등 7종목의 8명이다.

이번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는 전남을 대표해 뛰는 꿈나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송진호 회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송진호 회장은 “전남을 대표해서 전국소년체전에 온 학생들이 머나먼 타지에서 생일을 맞았지만 축하를 받지 못하는게 안쓰러웠다”며 “조촐하지만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생일 축하를 받은 선수들은 “소년체전에서 이렇게 깜짝 생일축하를 받게되어 매우 놀랐다”며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전남도체육회 임직원분들게 감사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