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광주미술상’ 공모 포스터.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미술상’ 수상자를 오는 6월9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29회째인 ‘광주미술상’은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광주·전남의 원로·중견 미술인들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미술 활성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 연고를 둔 만 2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미술인들이다. 광주·전남 출생이거나, 광주·전남 소재의 대학교에서 미술 관련 학과를 졸업한 자에 한정한다. 타지 출신의 경우, 광주·전남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활동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공모 신청접수는 오는 6월9일까지다. 응모원서와 포트폴리오, 주민등록초본을 위원회 사무국(gj-ar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PPTX 파일 25쪽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작가소개, 작품세계, 개인전 계획안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서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14일 예정된 후보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평가는 활동의 적극성(20%), 작품세계의 창의성(40%), 전시계획의 합리성(20%), 작품활동의 공적 기여도(10%), 성장 기대치(10%)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제29회 광주미술상 수상자는 개인전 준비 과정에서 창작 활동비(분할 지급), 도록 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작가와 대화 등을 함께 지원한다. 2위와 3위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해 2인전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가의 초대 개인전과 2인전은 오는 11월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안내와 응모원서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gj-art)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 사무국(010-2646-7506)으로 문의.